[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함평군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7일간 ‘함평국화의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함평군과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국화분재 등 다양한 국화작품 전시와 힘께 공연 ․ 체험, 판매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한다.
함평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관계인구 확장 및 지역 농특산품 판매 및 홍보, 관광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대형 국화트리와 국화로 만든 9층탑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국향음악회에서는 클래식 버스킹 등 풍성한 공연프로그램 마련돼있으며 국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풍성한 관광 함평을 만들기 위해 2004년 시작되었으며, 국화꽃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관 연출과 다양한 국화 분재 작품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봄철 나비축제와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함평군은 함평엑스포공원 주제관 앞에 꿈나무와 희망나무 조형물에 현애국화 화분 4000본을 투입해 웅장한 꽃탑을 조성하며 대전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국향대전은 국화 대형 조형물 트리, 징글벨, 마법의 성 등 다채로운 국화 작품이 형형색색의 꽃들로 꾸며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