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와 미래 교육 협력의 발걸음을 내딛다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이웅)은 10월 12일(토)부터 19일(토)까지 인도네시아 교원 27명과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 관계자 4명을 초청하여 교육정보화지원 현장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함께 진행하는 개발도상국 교육정보화지원사업(KLIC: Korea Digital Learning Improvement Cooperation)의 일환이다.

지난 8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원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현지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현장 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교원들을 초청하여 추수 연수를 실시한다.

방문단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직속기관 및 학교를 찾아 △인공지능 플랫폼 및 에듀테크 활용 사례발표 참관 △웹디자인 코딩관련 교육정보화 수업 참관 △센서보드를 이용한 피지컬컴퓨팅 프로그램 체험 △드론 및 3D프린터 관련 진로 체험 △교육정보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컨설팅 등 강원교육 현장의 교육정보화수업 및 지원 체계에 대해 연수를 받는다.

이웅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인도네시아 교원들의 정보화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강원교육의 철학이 함께 전수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국 교원 및 학생 교류 확대의 초석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와 이행협약서를 작성하여 양국 간 교육 교류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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