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오후 2시, 원주한지테마파크 야외공연장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매지농악보존회가 오는 10월 26일 오후 2시에 원주한지테마파크 야외공연장에서 국가유산청의 생생국가유산 사업, 2024 원주매지농악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농악축제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악 단체들이 신명나는 농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도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15-2호인 원주매지농악을 비롯하여 광주시 무형유산 제3호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대구광역시 무형유산 제3호 욱수농악, 그리고 경기도 무형유산 제20호 광명농악이 함께한다. 각 지역의 농악단체들의 시연이 끝난 후에는 지역의 대표 명인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풍물놀이는 다양한 형태로 그 지역의 지리적·문화적 특성에 따라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농악은 우리의 전통적 삶 속에서 민족적 정서를 담아내고 있는 전통예술이며, 우리의 문화이다. 이러한 위대한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전국의 농악이 이 곳 원주에 모여 그 신명과 흥을 펼친다.

원주매지농악 강영구 예능보유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악 단체들을 초청하여 함께 어우러지는 농악의 향연을 통해 다양함과 차이점을 이해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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