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가 2024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성과 제고 등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16년부터 매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를 통해 농업생산력 유지·증진 및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집행율 제고 및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확대 노력에 기여한 지자체, 지역농협 등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 평가는 토양환경 적정성, 비료 적정사용 정도,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실적, 예산집행 노력, 비료 품질관리시스템 운영에 대한 정량평가와 지자체 정책 협조도에 대한 정성평가로 구분해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삼척시는 올해 유기질비료 11,691톤, 토양개량제 424톤을 공급하였고, 토양개량제 살포율을 높이기 위해 공동살포비를 시비로 추가 지원하였으며, 토양개량제 살포 및 비료 적정사용 지도점검 등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토양의 지력 증진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농업인들과 유관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열리는 연찬회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전국 지자체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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