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월동 준비에 나선 고객을 위해 겨울 신상품 미리보기를 테마로 한 ‘윈터 스포일러’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W컨셉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주간(10/1~10/14) 캐시미어, 아우터, 부츠 등 상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 올겨울 강추위가 예상되면서 겨울옷을 미리 사는 고객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윈터 스포일러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올 겨울 패션 트렌드를 ▲미니멀 ▲로맨틱 ▲캐주얼 등 세 가지 키워드로 소개하며, W컨셉이 추천하는 스타일링을 패션 화보로 확인해볼 수 있다.

올 겨울에는 미니멀리즘 기반의 드뮤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절제된 세련미를 강조하는 스타일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패딩, 코트 등 아우터에 스웨이드백, 레오파드 머플러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게 대표적이다. 리본 디테일로 로맨틱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원피스, 멋과 보온성을 겸비한 숏패딩 등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티브리즈, 오어, 아우어노스텔지아, 비에이유 바이 브라이드앤유, 아뜰리에 드 루멘, 라주 등 인기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우터, 이너, 하의, 원피스, 잡화, 뷰티, 키즈 등 카테고리별로 적용 가능한 12% 할인쿠폰 팩을 발급한다. 이외에도 건조한 겨울철 사용하기 좋은 화장품을 추천하는 ‘윈터 뷰티 세일’, 겨울 키즈 상품을 제안하는 ‘키즈 스타일링 픽’, ‘액티브 윈터 에센셜’ 등 행사도 선보인다.

W컨셉 관계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동절기 외출복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겨울 신상품을 미리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