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권익향상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장애인연합회가 10월 31일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삼척시 장애인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1회 삼척시 장애인 명랑운동회’는 장애 유형을 초월한 만남의 장을 통해 장애인들의 권익신장과 차별없는 사회 구현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00여 명의 장애인과 인솔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삼척시와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가 후원하였으며, 단체줄다리기, 링 투구, 후크볼, 볼로볼, 팔씨름, 한마음 고튀기기, 한궁 등 체육경기가 마련돼 장애인들에게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증진과 재활 자립의지를 확충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박상수 삼척시장이 직접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하며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와 처우는 많은 부문에서 개선되어 왔지만, 현실에서 느끼는 체감 지수는 많이 부족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참여하고,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복지에 많은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공 스포츠 공간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보호받고 존중받는 사회, 따뜻한 복지도시 삼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장애인 권익향상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대회는 종합 순위와 종목별 우수팀에게 트로피와 부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모든 종목 경기가 마무리된 후 어울림 마당을 통해 관내 장애인들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해 유익한 정보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들의 화합을 장을 마련하기 위한 삼척시 장애인 명랑 운동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장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일자리 창출, 편의시설 확충에 주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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