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디지털 플랫폼 및 수업에 활용이 가능한 프로그램 실습

-인공지능 및 디지털 활용 교육 실습으로 교사의 수업 적용 역량 강화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은 교원의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첨단 기업과의 연계를 적극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23일까지 모두 4기로 나눠 초·중등 교사 160여명이 참여하는 ‘기업 방문형 교사 연수’를 운영한다. 주요 연수 내용은 △디지털 시대의 교육 변화 이해 △학교 현장 적용을 위한 교육기술(에듀테크) 도구 이해와 실습 등이다.

참여 교사는 첨단 디지털 활용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한국 애플코리아를 방문해 디지털 플랫폼 및 프로그램 실습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교실 수업 방안 등을 탐색한다. 인공지능(AI) 문해력을 활용한 디지털 도구 사용법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 설계 실습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기업체 방문으로 색다른 조직 문화를 이해하고, 미래 교실에 필요한 교육기술(에듀테크)을 적용·탐색해 보는 경험을 마련함으로써 교원 역량을 폭넓게 확대하는게 목적이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기업의 교육기술을 교실 수업에 적용하여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위한 선도 교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디지털 기업의 교육 운영체제와 교육기술 도구를 경험하고, 이를 수업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를 기획했다”면서 “교육과정 전문가로서 교사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디지털 역량을 충실히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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