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까지 신청 가능…복지바우처, 예방접종, 특화건강검진 등 지원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속초시는 여성어업인의 어업활동을 장려하고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11월 8일까지 ‘여성어업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속초시에 거주하며 실제 어업에 60일 이상 종사하는 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여성 어업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분야는 총 세 가지로, △문화·예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 바우처 지원 △대상포진, 폐렴구균, 파상풍 백신 중 하나를 선택해 맞을 수 있는 예방 접종 지원 △근골격계·심혈관계 질환, 골절 위험, 난청 진단을 포함한 특화 건강검진 지원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여성어업인들은 주로 어업인인 배우자의 어로활동을 도우며 열악한 노동환경에 노출된 경우가 많다”며 “이들이 속초의 중요한 1차 산업인 어업에 종사하는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에 많은 분이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신청 자격과 지원 내용은 속초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는 해양수산과(☎ 033-639-37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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