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이 결혼 준비로 행복했던 심현섭의 애정전선에 위기가 닥쳤음을 예고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1살 연하’ 울산 그녀와 열애로 ‘국민 노총각’에서 벗어나며 화제의 중심이 됐던 심현섭이 등장한다.
‘조선의 사랑꾼’ 휴식기 동안 심현섭의 애정전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심현섭은 “정영림 씨의 남자친구입니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여전히 들뜬 모습이다.
제작진이 “이번에는 결혼하셔야죠?”라고 질문하자, 심현섭은 “해야죠”라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여기에 ‘결추위(결혼 추진 위원회)’ 멤버인 심현섭의 소속사 대표도 심현섭 정영림 커플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온 인물답게,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을 기대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얼마 뒤 심현섭 소속사 대표는 제작진에게 전화해 “(영림이)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얘기하더라”며 심현섭 커플의 애정전선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린다.
결별이 임박한 상황에 심현섭은 어두운 표정으로 여자친구가 있는 울산으로 내려가고, “내가 여자 친구에게 서운하게 했던 것”이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이어 그는 “여자 친구랑 재밌게 이야기하고 데이트하고, 그 즐거운 추억을 다시는 못 만들게 되면 어떡하지?”라며 오열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랑이 넘치던 심현섭과 ‘울산 그녀’ 사이 이별 위기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다큐 예능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