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춘천에어돔 개최, 5개국 12개팀 200여 명 유소년 선수단 참가

경쟁과 화합을 통한 스포츠우정 교류의 장, 세계적 스포츠도시 춘천 홍보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가 12일부터 15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춘천에어돔에서 ‘2024 춘천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춘천시체육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4개 국가에서 7개팀이 참가하며 국내 5개팀을 포함하여 총 2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단이 춘천을 찾는다.

춘천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선양, 다롄, 창저우, 바오딩과 베트남 달랏에서 5개팀이 대회에 참가하며, 작년에도 대회에 참가했던 말레이시아팀과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EATOF)’과의 협력을 통해 초청한 몽골 튜브도의 선수단도 함께한다.

또한 개최도시 춘천을 대표하여 춘천스포츠클럽, SON축구아카데미 축구팀과 서울 대동초등학교FC, 신제주유소년FC, 강릉시민구단 유소년FC 축구팀 등 총 5개팀이 대한민국 팀으로 참가한다.

각 선수단은 6일간 춘천에 머무르며 축구전용 실내 구장인 ‘송암스포츠타운 춘천에어돔’에서 각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경기, 친선경기 등을 치른다.

대회 관계자는 “춘천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의 세 번째 해를 맞아 전세계에서 축구중심도시 춘천을 찾은 유소년 꿈나무들이 경쟁과 화합을 통해 스포츠와 우정을 나누고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처음으로 가을인 11월에 유소년 선수단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계절의 절정에 이른 아름다운 춘천에서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아 갈 수 있도록 춘천시와 춘천시체육회가 함께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회 기간 중 모든 축구 경기는 춘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스포츠 실시간 중계 앱인 ‘호각’을 설치하여 실시간 파노라마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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