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포스코센터·호반그룹 방문해 사랑애 서포터즈 등 소개
충남호남향우회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서 고향 발전 관심 당부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6일 서울 포스코센터와 대한전선주식회사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및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제 집중 홍보 기간 수도권 직장인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홍보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사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혜택 ▲고향사랑 기부제 세액공제 혜택 ▲전남도 연말 감사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포스코 인터내셔널과 호반그룹(호반건설·대한전선주식회사) 8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임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기부 실천 및 서포터즈 가입에 동참했다.
문갑 ㈜호반건설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과 함께 전남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이러한 뜻깊은 기부가 모여 전남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연말정산을 대비해 전남도가 이벤트로 펼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꼭 참여하겠다”며 “기부금이 시민을 위한 좋은 사업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또 8일 충남 당진에서 열린 15만 충남호남향우회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도정을 설명하고 고향사랑 실천을 당부했다.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과, 충남호남향우회연합회 김철민 신임 회장, 천정순 이임회장 등 300여 향우회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전남도는 고향 발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해 향우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축전을 보내 “고향 발전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전남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충남 향우들께 감사드린다”며 “향우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예우하는 데 더욱 힘쓰면서 새로운 기회와 희망의 전남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철민 신임 회장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홍보와 모집에도 앞장서 지역사회와 고향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응답했다.
전남도 연말 감사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는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기존 답례품 외에 전남 쌀을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행사다.
추가 답례품은 2만 원 상당의 전남 햅쌀로 나누우리쌀, 왕건이탐낸쌀, 황토랑쌀, 나비쌀, 수호천사건강미가 있다.
전남도는 지난 9월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음식점, 숙박업 관련 도내 7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250여 개였던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가맹점 개수를 500여 개까지 확대했다.
2026년 6월까지 3천 개소로 확대하고, 정보제공 플랫폼을 다양화하는 등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혜택과 서비스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에 초첨을 둘 방침이다.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