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은 군민 안전과 재해 예방을 위해 대관령면 횡계리에 있는 횡계교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마쳤다.
횡계교는 10년 이상 지난 20m~100m의 교량인 제3종 시설물에 해당하며, 군은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는 정기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내구성 및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유지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6월 30일 실시한 상반기 안전 점검에서 횡계교는 C등급 판정을 받았다. C등급은 주요부재의 가벼운 결함, 보조 부재의 광범위한 결함이 발생할 때 받는 등급이다. 군은 긴급보수를 실시하기로 하고 예산 약 2억 3천만 원을 투입하여 횡계교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하고 공사를 끝마쳤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이번 보수공사로 횡계교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횡계교를 다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은 정기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 작업을 적기에 실시하여 군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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