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연구모임 대표 교사 250명 대상, 남부‧북부 권역별 1박2일 연수

-강의, 실습, 토의,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형태 도입해 참여도 높여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은 22일과 23일 북부 권역 디지털 기반 교원 연구모임 100명의 ‘디지털 리더 교사’를 대상으로 역량개발 연수를 진행했다. 남부 권역은 오는 29일과 30일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디지털 기반 교원 연구모임은 동일 지역에서 같은 학년과 교과를 담당하는 교사가 모여 연구 활동과 수업 성찰을 진행하고, 각자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키우는 자발적 학습 모임이다.

연구모임은 ‘디지털 리더교사’를 맡아 학교 단위의 디지털 기반 수업과 관련한 성찰 연수를 선도하며, 다른 교사의 역량을 지원하는 역할 담당한다. 도내에는 모두 250명의 디지털 리더 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미래교육 전환과 디지털 연계 학교 교육의 방향 주제 강의 △‘하이러닝’과 연계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실 수업 실습 △연구모임 운영사례 공유 및 성찰 연수 운영 방향 토의 △디지털 미디어 예술작품 전시 관람 등이다.

운영 방식은 강의 외에도 실습, 토의,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형태를 도입해 참석자의 참여도와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교원의 연구모임은 교실 변화의 중요한 동력이자 밑거름”이라며 “교사의 역량이 학교 및 지역의 공동체 역량으로 확산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모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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