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 대표자의 임금체불 근절 공동선언문 채택 서명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속초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9일 속초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24년도 하반기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본회의에는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해 13명의 본협의회 위원과 25명의 실무협의회 및 분과 의원들이 참석해 2024년 사업 실적을 보고하고, 노사민정 사업의 성과를 평가한다.

속초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안전한 일터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노동존중 사회적 대화 의제 발굴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지원 ▲미래환경 대응체계 구축사업 ▲안전일터 예방 거버넌스 활동 등 4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회의에서는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이병선 속초시장, 허찬범 한국노총 속초지역지부장, 엄정용 속초상공회의소 회장, 장기호 속초해양산업단지협의회장, 정언숙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장 등 노사민정 대표들이 서명에 참여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임금체불이 근절되고, 속초시민 모두가 일하기 좋고 안전한 일자리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노사민정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 상생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