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공간에서 메타버스 체험 디지털 역량 확인, 학습과 퀴즈 제공

-초등학생 학교 서비스 시작, 중학생 콘텐츠 내년 2월까지 개발 완료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메타버스 플랫폼 ‘하이랜드’를 개발하고 학교 현장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인성과 역량을 키우고 디지털 기술 활용에 대한 순기능 강화와 역기능 예방을 위해 ‘하이랜드’를 개발했다.

‘하이랜드’는 디지털 공간에서 메타버스 체험을 하며 시나리오 기반 10개 문항을 통한 진단 참여, 결과 확인으로 자신의 디지털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친구들과 함께 ‘우리는 디지털 시민’영상 시청,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며 디지털 시민 소양을 학습하고 스스로 역량을 키우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민교육을 위한 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수·학습 공간을 제공해 다양한 체험과 상호작용을 확대한다.

‘하이랜드’는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통해 학교와 가정 어디서나 접속해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데 △메타버스 활용 진단, 학습 △학교별 실시간 퀴즈대결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

현재 초등학생 콘텐츠는 시범운영 완료 후 학교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중학생 콘텐츠는 2025년 2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54개 학교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을 지원했다.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학교와 가정에서 디지털을 분별력을 키우는 디지털 시민교육이 필요하다”라며 “디지털 세상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학습하는 경험으로 나를 지키고 친구를 보호하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