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대상, 교원의 자기주도적 성장 지원 방안 공유
-기존 정형화된 연수의 틀 깨고 유연화된 비정형 학습 연수 첫 시도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은 연수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한 ‘2024 비정형 학습 콘퍼런스’를 13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원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비정형 학습’으로 진행됐는데, 기존 연수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연수 형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교원의 성장으로 변화하는 교실 △비정형 학습과 교원 전문성 신장 방안 △비정형 학습 추진을 위한 우리의 여정 △‘경기-교사 창작자(크리에이터)’ 공연 △운영 성과 나눔회 △함께 성장하는 우리(연수기관의 새로운 시도) △2025 교원의 자기주도적 성장 지원 방안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서는 ‘경기-교사 창작자(크리에이터)’가 제작한 80편의 교육 자료를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교사가, 교사를 위한, 교사에 의한’ 자료(콘텐츠)를 개발해 교사의 눈높이에 맞춰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수 참석 교사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따라 새롭게 ‘비정형 학습’ 연수를 처음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의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 연수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교원의 성장이 곧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지며, 이를 통해 경기교육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에서 애쓰시는 선생님이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교육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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