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이엘·이연희·안소희·김슬기 등…메인 포스터로 기대감 폭발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올해 10주년을 맞은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국내 정상급 여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고조시켰다.
‘꽃의 비밀’은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가부장적인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미디극이다.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주부들이 기상천외한 작전을 펼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화려한 캐스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작전을 주도하는 왕언니 ‘소피아’ 역 박선옥·황정민·정영주가 등장한다. 털털한 애주가 ‘자스민’ 역 장영남·이엘·조연진, 마을의 미모 담당 ‘모니카’ 역 이연희·안소희·공승연, 만능 맥가이버 ‘지나’ 역 김슬기·박지예 등이 출연한다.
포스터 속 각 캐릭터는 생동감 넘치는 표정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11인 11색의 다채로운 매력은 배경색과 소품으로 연극의 스토리와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암시한다.
‘꽃의 비밀’은 2월8일부터 5월11일까지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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