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구혜선이 자신의 IQ 지수를 공개했다. 그의 IQ는 167.

구혜선은 16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미로 본 AI 측정 결과(유료)를 공유 드리며”라며 멘사 제공 IQ 테스트 결과를 게재했다.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그는 멘사 기준 IQ 167로 상위 0.26%에 해당한다.

멘사에서 제공하는 IQ 테스트는 지능지수 상위 2%(IQ 150 이상)인지 확인할 수 있는 검사다. 관찰·인지·수리·사고능력 등 네 가지 유형을 평가한다.

이와 함께 “참고: SD 15(예: 웩슬러 기준=142”, “SD 16(예: 스탠포드 기준, 바이넷 기준)=145”, “SD 24(예: 멘사 기준, 카텔 기준)=167”이라며 여러 기준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현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과정 중인 구혜선은 배우 영역을 넘어 영화감독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뇌섹녀’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15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논란을 산 자신의 발명품 ‘(펼치는) 헤어롤’에 대해 해명했다. 구혜선은 “어제 ‘MBC 라디오스타’를 시청하고 우려해주신 저의 발명품은 이미 특허를 낸 상품이라 노출이 돼 괜찮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해당 특허증을 함께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특허품보다 털모자 착용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구혜선은 녹화 전 PD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털모자를 쓰고 출연해 방송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씻으려고 하는데 오늘 보일러가 고장이 난 것이다. 그래서 머리를 못 감았다. 대신 모자를 썼다”며 “PD님이 모자는 벗고 녹화하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제가 지금 못 벗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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