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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대만에 진출하게 된 치어리더 이주은이 대만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이주은은 7일 공개된 대만 프로야구(CPBL) 푸본 가디언스의 공식 SNS의 영상에서 대만 팬들에게 첫 인사를 했다.
이주은은 “안녕하세요! 푸본 엔젤스와 함께 하게 된 치어리더 이주은입니다!”라고 인사말을 꺼낸 뒤 제작진이 준비한 질문에 답을 하는 방식으로 영상을 꾸며갔다.
“대만이 어떤 인상이었나”라는 질문에 대해 이주은은 “공항에서 있었던 일이 엄청 기억에 남는다. 왜냐면 공항에 나왔는데 팬분들이 엄청 많아서 그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자신을 맞이해준 팬들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팬이 엄청 많아서 감사하기도 한데 한편으론 너무 많아서 놀라기도 했다.”며 자신도 놀랄 만큼의 대만팬들로 부터 인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활동하는 치어리더팀 ’푸본 엔젤스‘ 동료들에 대해서는 “성격이 너무 착하고 귀여웠다”는 첫 인상을 남겼으며 “신좡 야구장에서 만나요!”라는 말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지난해까지 KIA 타이거즈의 치어리더로 활약하던 이주은은 화장을 고치다 자연스럽게 ‘삐끼삐끼춤’을 추는 영상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시즌을 마치고 대만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대만 프로야구에 진출했다. 대만 신베이를 연고지로 하는 푸본 가디언스의 치어리더팀 ‘푸본 엔젤스’로 활동하게 된 이주은은 대만 현지 언론이 계약금 1,000만 대만달러(약 4억4000만원)설을 제기해 고액 몸값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1,000만 대만 달러는 대만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보다 높은 수준으로 팬들 사이에서 선수보다 높은 치어리더의 몸값에 대해 논란이 일자 소속사에서는 “게약 사항이라 구체적인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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