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코미디언 곽범이 배우 정우성 패러디 ‘곽우성’ 개인기를 자제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예능 루키 특집을 맞아 김남일, 곽범, 지예은, 정호철, 신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곽우성은 요즘 좀 자제하고 있지?”라며 곽범의 배우 정우성을 패러디한 부캐릭터 ‘곽우성’을 언급했다. 이에 곽범은 “네. 본체랑 같이 자제하고 있다. 주변에서도 괜찮냐고 하더라. 자중하고 있긴 하다”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어 곽범이 ‘빠담빠담’ 속 정우성 성대모사를 하자 김구라는 “지난해에 봤을 때보다 덜 팔려고 한다. 예전에는 진심을 다했는데”라며 지적했다.

이에 곽범은 “시즌이 비시즌이라 그렇다. 조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먼발치에서 정우성을 모시고 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출산 소식을 발표했는데, 아이의 친아버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혼외자 논란에 휩싸였다. 정우성은 같은 달 열린 청룡영화상에서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