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진, 말맛 살리는 감초 연기…하정우 감독 입담에 날개 단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정예진이 하정우 감독의 신작 영화 ‘로비’에 전격 출연하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선다.

다음달 2일 개봉을 앞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 수주를 위해 생애 첫 ‘로비 골프’에 도전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 정예진, 하정우 동생으로 ‘로비’ 활력소…감초 연기 기대

정예진은 극 중 하정우의 여동생 역할로 출연, 현실 남매 같은 티키타카로 극에 활기를 더한다. 하정우 특유의 말맛 살아 있는 대사를 감칠맛 나게 받아치는 정예진의 내공 있는 연기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영화 ‘하이재킹’에서 하정우와 조종사·승객으로 호흡을 맞췄던 두 배우가 이번엔 찐 남매 케미로 재회, 더욱 쫀쫀해진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

정예진은 영화 ‘브이아이피’, ‘마녀’, ‘삼촌’, ‘소년들’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는 자연스러움과 청순미를, ‘하이재킹’에서는 우아함과 강단 있는 매력을 선보이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안정된 연기력을 보였다.

이번 ‘로비’에서는 코미디 터치의 생활 연기까지 더하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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