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가수 박기영의 두 번째 이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기영은 지난 2022년 남편과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갈라섰다. 박기영 소속사 또한 “2022년 가을에 이혼한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박기영은 2010년 한 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 후 2년 뒤 딸을 출산했으나 5년여 만인 2015년 이혼했다. 딸은 현재 박기영이 양육 중이다. 이후 그는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인연을 맺은 한 살 연상의 탱고 무용수 겸 안무가와 2017년 10월 결혼했지만 5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한편, 박기영은 1998년 1집 원(One)‘ 타이틀곡인 모던 록 스타일의 곡 ’기억하고 있니?‘로 데뷔 후 크로스오버, R&B 솔,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박기영은 지난해 10월 데뷔 25주년 기념 프로젝트 마지막 앨범인 ‘더 클래식(The Classic)’을 발매했다. 27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