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이동건은 최근 SNS를 통해 제주 애월에 위치한 자신의 카페에서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진지한 표정, 갈색 앞치마, 바리스타로 몰입한 그의 모습은 무심한 듯하면서도,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일상을 말없이 보인다.
요 며칠 새, 이동건은 16세 연하의 배우 강해림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서울 강남 일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당당한 분위기의 데이트 장면이 전해지며 열애설에 불을 붙였다.
이에 대해 양측은 “사생활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라는 같은 반응을 내놨다. 부정도, 인정도 없는 ‘노코멘트’ 입장은 오히려 사실상 긍정의 뉘앙스를 더하며 대중의 시선을 모았다.
그런 가운데 이동건은 이렇다 할 입장 없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커피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동건은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지만, 2020년 이혼했다.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아직 연애는 아이에게 미안한 일 같다”라고 밝히기도 했던 그다. 하지만 이번 열애설로 ‘새로운 시작’ 가능성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연인으로 거론된 강해림은 1996년생 배우로, 넷플릭스 ‘썸바디’와 최근 하정우 감독의 신작 ‘로비’에 출연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