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밝힌 아들 젠의 교육법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지난 5월 사유리가 유튜브채널 ‘A급 장영란’에서 한 발언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영상에서 사유리는 아들 교육법을 묻자 “아들 젠에게 절대 숙제를 시키지 않는다”며 “아들이 다니는 영어 유치원 측에 ‘숙제를 안 하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니, 절대 숙제를 보내지 말아 달라’고 썼다”며 억지로 숙제를 시키면 언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까 봐 걱정됐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젠이 6살 나이에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어느 정도 익혔다”면서 “언어가 되면 어디에서든 살 수 있지 않나. 자기가 선택할 수 있다. 그걸 만들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유치원에서 규칙을 따르지 않을 거면 홈스쿨링을 하지”, “왜 영어 유치원까지 보내면서 저럴까”, “교육도 사회 생활의 일부인데”라는 반응을 보이며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사유리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도 아들 젠이 공동체 생활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놀이학교에서 10일 만에 퇴학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11월 일본 정자은행에서 서양인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얻었다. yoonssu@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