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당당하고 거침없는 ‘도심 속 무법자’로 돌아온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이브의 정규 2집 ‘REVIVE+(리바이브 플러스)’의 ‘뱅어스 콘셉트 필름(BANGERS CONCEPT FILM)’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지루한 일상을 깨부수고 자유를 만끽하는 멤버들의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컴백 열기를 더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루하지 않아?(Isn’t it boring?)”라는 질문과 함께 시작된다. 무미건조한 분위기 속에서 헤드셋을 벗어던진 멤버들은 “한 번쯤 미쳐보고 싶지 않아?”라는 물음에 답하듯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도심 한복판에서 리듬에 몸을 맡긴 채 춤을 추는 아이브의 모습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콘셉트는 지난 9일 선공개된 ‘BANG BANG(뱅뱅)’ 뮤직비디오 속 서부 시대 무법자 설정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아이브는 시공간을 초월한 ‘무법자’ 세계관을 통해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함께 더 큰 소리를 내겠다’는 메시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

이번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는 그간 아이브가 강조해 온 ‘나(주체성)’라는 키워드를 ‘우리(연대)’라는 시선으로 확장하는 앨범이다. 개인의 자신감을 넘어 함께 나아가는 주체적인 힘을 노래한다는 점에서 데뷔 이후 이어온 아이브만의 서사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3일 베일을 벗을 타이틀곡 ‘BLACKHOLE(블랙홀)’은 웅장한 비트와 몽환적인 가성, 탄탄한 고음이 어우러진 곡이다.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공개된 짧은 음원만으로도 독보적인 스케일을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아이브의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