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윤소희가 시상식 참석을 계기로 우승 양보 논란을 일으켰던 ‘데블스 플랜’에 대한 소감을 뒤늦게 남겼다.

윤소희는 19일 자신의 SNS에 18일 열렸던 청룡시리즈어워즈 참석 당시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려 ‘데블스 플랜2’ 출연 소감을 밝혔다.

윤소희는 “‘데블스 플랜’을 촬영했던 일주일, 그리고 방송이 공개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간들은 저에게 잊지 못할 큰 울림을 남겨주었다”면서 “프로그램을 함께해주신 출연진 분들, 모든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데블스 플랜을 통해서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고 그 시간들이 저를 더 나은 사람, 더 단단한 배우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어주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소희는 “이렇게 예능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도 얼떨떨하고 한없이 감사한 마음이며 오늘 계셨던 모든 분들과 함께 자리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시상식에 후보로 올라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소희는 “‘데블스 플랜’과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윤소희는 세종과학고 조기 졸업 후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을 전공한 수재로 지난 5월 공개된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2’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본질을 살리지 못하고 정현규에게 우승을 양보한 것 이니냐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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