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깨우는 한 문장의 힘, 인제 기적의 필사(筆寫)즉생(卽生) !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인제군이 관내 군장병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인제에서의 삶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필사(筆寫)를 접목한 독서코칭 프로그램 ‘필사(筆寫) 즉생(卽生)’을 인제 기적의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제군이 추진하는 ‘2026년 밀리터리 인문학 교육’의 하나로, 책을 읽는 데서 나아가 인상 깊은 문장을 직접 손으로 써 내려가는 필사 과정을 통해 군장병들이 자신의 삶과 군 생활을 성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장병들은 한 권의 책을 읽고 마음에 남은 문장을 골라 필사한 뒤, 이를 자신의 언어로 확장해 나가며 군 생활의 의미와 개인의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되짚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강의 중심이 아닌 실습 위주의 독서코칭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의 교재로는 김민경 작가의 저서 『서울 3일 인제 4일』이 활용된다.

인제에서 청년 작가로 살아온 경험과 시선이 담긴 이 책을 바탕으로, 장병들은 각자의 ‘한 문장’을 발견하고 이를 자신만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관내 군부대 소속 간부·용사·군무원은 2월 20일까지 군부대 담당자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제 기적의도서관(☎033-460-4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필사 즉생 프로그램을 청소년과 일반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인제에서의 삶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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