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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러스그룹은 26일 한국체육대학교와 장학금 기부 약정식을 열고 2016 리우올림픽 유망주 11명에게 1년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제공 | 에이플러스그룹

[스포츠서울 강헌주기자] 금융종합 서비스 기업인 에이플러스그룹이 올림픽 꿈나무 지원에 나선다.

에이플러스그룹은 26일 한국체육대학교와 장학금 기부 약정식을 갖고 2016 리우올림픽 유망주 11명에게 1년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6일 서울시 오륜동에 위치한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열린 약정식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 김성조 총장과 교직원, 경기력 우수 학생 및 지도자 그리고 에이플러스그룹 곽근호 회장 및 그룹사 임직원과 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성적우수자 환영식도 함께 열렸다.

이번 장학금은 이승찬(레슬링), 최솔규(배드민턴), 유서영(사격), 유수정(양궁), 이준호(체조), 신동윤(태권도), 박상영(펜싱), 전웅태(근대 5종), 박승아(하키), 강은혜(핸드볼), 전미정(골프) 등 총 11개 종목 11명의 2016 리우올림픽 유망주들에게 매월 30만원씩 1년간 지급하게 된다.

에이플러스그룹 곽근호 회장은 격려사에서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세계 대회를 통해 계속해서 훌륭한 성적을 거둬왔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기대 수준도 굉장히 높아졌다”며 “자랑스러운 태극마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선수 한 분 한 분이 만족할 수 있는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에이플러스 그룹은 개인 및 법인의 자산관리 분야 전문컨설팅과 32개 생·손보사 등 금융사 제휴를 통한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A+에셋’을 중심으로 상조, 셀뱅킹 등 전 생애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A+라이프’, 종합부동산 컨설팅 회사 ‘A+리얼티’, ‘A+모기지’, ‘AAI헬스케어’, ‘A+손해사정’ 등 창립 8년만에 임직원 및 영업인력 6000여명을 보유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강헌주기자 lemo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