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변호사를 만나 최민환을 상대로 법적 소송에 들어간다.

5일 오후 10시 방영될 TV조선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9회에서는 심경 변화가 생긴 율희가 변호사를 만나 자문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진실 공개 후 제작진을 만난 율희는 ‘이제다’ 방송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며 용기를 얻게 된 계기를 전한다. 율희는 “늦었지만 바로잡아야겠다”라고 심경 변화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힐 예정이다.

변호사를 만나 과거 협의 이혼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과 심경을 털어놓는 율희. 하지만 이제 “아이들에게 떳떳한 엄마로 살아가기 위해서”라며 달라진 의지와 결심을 내비친다. 율희가 변호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율희는 지난 4일 전 남편인 밴드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을 상대로 자녀에 대한 양육권·위자료·재산분할을 청구했다. 변호인은 “최민환과 지난해 협의이혼 당시 위자료나 재산분할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었다”며 “다만 양육권에 대해선 율희가 가져오는 데 대한 두 사람 간 합의가 있었던 만큼 법적인 부분을 모두 정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