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운동요법


[스포츠서울] 당뇨환자 운동요법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소개된 '간헐적 운동' 효과가 눈길을 끈다.


과거 'SBS 스페셜' 에서는 '몸짱반란-간헐적 운동에서 신체 리모델링까지' 라는 주제로 짧게 운동하고도 몇 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간헐적 운동이 소개됐다. 이 간헐적 운동은 당뇨환자 운동요법으로도 유명하다.


설준희 세브란스 체크업 신체리모델링센터장은 "불균형이 된 상태에서 근육을 강화시키면 불균형이 더 심해진다" 면서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지 않고 하는 운동은 독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간헐적 운동의 권위자 마틴 기발라 캐나다 맥마스터대 교수의 '10×1 운동법'을 제안했다.


일명 '10×1 운동법'은 최대 능력의 60%로 1분 운동-1분 휴식을 10회 반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제작진은 "이 운동법을 2주간 실천한 결과 일반인뿐만 아니라 당뇨, 비만 환자들도 혈당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효과를 설명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