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무릎부상당한 헤인즈, \'아파 죽겠어요\'
고양 오리온 헤인즈가 15일 경기도 고양 종합체육관에서 열린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무릎부상을 입고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경윤기자]프로농구 선두 고양 오리온이 결국 결단을 내렸다. 오리온은 20일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가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제스퍼 존슨을 일시 교체 선수로 영입하기로 하고 KBL에 가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헤인즈는 지난 15일 전주 KCC와의 경기 2쿼터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입었다. 그는 20일 KBL 주치의 진단 결과 전치 3주 소견을 받았다. 헤인즈는 정규리그 1,2라운드 MVP를 받는 등 오리온의 상승세의 핵심 역할을 하다가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오리온은 헤인즈가 결장한 첫 경기, 18일 서울 SK전에서 69-90으로 크게 패했고, 존슨을 일시 영입했다. 존슨은 2013~2014시즌 서울 삼성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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