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근석이 산에서 호랑이에게 죽을 뻔했다 겨우 살아났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백대길(장근석 분)이 호랑이와 마주했다.
이날 아귀는 깊은 밤 설임(김가은 분)을 겁탈하려고 시도했고 이를 들은 백대길은 잠에서 깨 아귀를 구타하고 설임과 산으로 도망을 갔다.
설임은 "이 산은 호랑이가 산다고 했는데. 돌아가면 안되겠나. 지금이라도 돌아가면 용서해줄지도 모른다"라며 겁을 냈고, 백대길은 "그렇게 목숨을 구해서 어쩔 건데. 염전 같은 데서 말라비틀어질 때까지 일만 하다 죽을 거냐고"라며 쏘아붙였다.
몸을 다친 설임은 "혼자 가라. 나만 없으면 너는 도망갈 수 있다. 그래도 나는 아귀 그 인간이 죽이진 않을 거다"라고 말했고 백대길은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어야지"라며 독려했다.
이때 호랑이가 나타났고, 백대길은 설임을 피신시키고 혼자 호랑이와 대치한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김체건(안길강)의 도움으로 백대길은 호랑이의 습격을 피할 수 있었다.
김체건은 "운이 좋은 건지. 만약 네놈이 호랑이를 보고 기가 눌렸다면 호랑이의 밥이 됐을 것이다"라며 사라졌다.
뉴미디어팀 김수현기자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