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딴따라' 강민혁이 혜리에게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는 정그린(혜리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조하늘(강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하늘은 비오는 날 정그린과 함께 있는 신석호(지성 분)의 모습을 보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비에 흠뻑 젖은 조하늘을 발견한 정그린은 그에게 다가가 "왜 비를 맞았느냐"고 물었지만 조하늘은 그저 "우산이 없어서"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조하늘이 정그린을 좋아하는 것을 안 나연수(이태선 분)는 그에게 "그린이에게 너는 아직 동생일 것이다. 갑자기 다가가면 당황할 수도 있다. 천천히 다가가라"고 조언했다. 이에 조하늘은 정그린에게 천문대로 별을 보러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과 단둘이 있고 싶어하는 조하늘의 마음을 몰랐던 정그린은 카일(공명 분)과 서재훈(엘조 분)을 데리고 함께 천문대로 떠났다. 조하늘은 마냥 행복해하는 정그린을 보며 답답해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천문대에 도착한 일행은 망원경으로 별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밝게 웃는 정그린의 표정을 본 조하늘의 얼굴에도 진한 미소가 번졌다. 이후 조하늘은 갑자기 사라졌고, 정그린은 그를 찾았다.
정그린 앞에 나타난 조하늘은 반지를 꺼내 그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조하늘은 정그린과 눈을 마주치며 "나 너 많이 좋아해"라며 "우리 연애하자"라고 고백했다.
조하늘은 신석호(지성 분)에 앞서 정그린에 고백했다. 하지만 신석호와 정그린은 이미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나눈 바 있다. 과연 정그린이 조하늘의 마음을 받아줄 것인지, 조하늘의 마음을 알게된 후 신석호는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은 이들 세 사람의 삼각로맨스에 집중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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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