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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톱모델 한혜진이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2(이하 헌집새집)’의 첫 의뢰인으로 나섰다.

한혜진은 15일 방송되는 ‘헌집새집’에서 디자이너 제이쓴과 함께 서재방 인테리어에 나섰다. 서재방의 메인 포인트인 책장 조립을 돕던 한혜진은 처음 해보는 조립에 실수를 연발하며 허당기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런 한혜진의 모습을 지켜보던 제이쓴은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다” “흑손이다” “망친 거 아니냐” 며 잔소리를 계속했고, 울컥한 한혜진은 돌연 “나사가 안 들어간다! 이거 불량이다”라며 소리쳐 제이쓴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혜진의 말에 제이쓴이 나서자 나사가 쑥 들어가 웃음을 줬다. 당황한 한혜진은 “내가 했을 때는 안 들어갔는데. 나는 모델만 해야 겠다

모델 한혜진
JTBC‘헌집새집2’의 모델 한혜진. 출처|방송화면캡처

”라고 인정했고, 이후 책장조립이 계속 어긋나자 “안 한다! 때려 치겠다!”며 방에서 뛰쳐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인테리어 중 휴식시간에 한혜진은 인근에서 수박을 썰어 새참을 만들었다. 제이쓴이 “칼질 야무지게 잘 한다”며 감탄하자 한혜진은 “시집 갈 준비는 다 됐다. 집도 있다. 사실 이상형은 JTBC 손석희 사장님”이라며 갑작스럽게 이상형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혜진은 “손석희 사장님을 만나려면 내가 진짜 유명해지든가, 아니면 범죄를 저지르던지 둘 중 하나다”라며 소녀 팬처럼 들뜬 표정을 지어보여 웃음을 줬다. 모델 한혜진의 셀프 인테리어 시공기는 15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헌집새집2’에서 확인할 수 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