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1박2일' 개그맨 김준호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일요일 저녁 안방에 웃음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3'(이하 '1박2일')에서는 '김준호 동거인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김준호가 만점 활약을 했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화순 적벽에서 저녁 복불복을 진행했다. 저녁 복불복은 김준호의 냉장고 속 음식 및 식자재를 통째로 가지고 온 이른 바 '냉장고를 털었다' 코너로 게임을 진행했다. 각 팀은 이 게임을 통해 요리 대결을 펼치기 위한 식자재를 가져갔다.


팀은 김준호를 제외한 3대 3으로 나뉘었다. 유지태, 차태현, 데프콘은 같은 76 용띠 클럽으로 '삼룡이' 팀을 구성했고, 김종민, 정명훈, 윤시윤은 두 명의 양 띠와 한 명의 호랑이 띠로 뭉친 '호양이' 팀을 꾸렸다.


이어 식자재를 가져가기위해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준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양 팀에서 깍두기로 게임에 참여한 김준호는 감정 표현, 영화 등 문제를 몸으로 표현했는데, 특유의 익살맞은 모습으로 웃음을 만들었다.


특히 감정 표현을 하는 모습에서 김준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 때문에 게임에서 승리한 '삼룡이' 팀과 함께 번외 게임을 진행한 김준호는 음흉하다, 분노, 더티댄싱 등 다양한 문제를 표정으로 표현하며 '표정 장인'의 면모를 보였다.


김준호는 음흉한 표정부터 분노를 표현한 것까지 이날 웃음을 전담했다. 이날은 김준호 동거인 특집으로 출연한 정명훈과 유지태가 주인공이었지만, 김준호가 모든 웃음을 만들어내며 원톱의 모습으로 일요일 저녁을 즐겁게 했다. 그는 마치 '표정 장인'처럼 다채로운 표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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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