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1박2일' 공식 '여배우 저격수' 김준호가 18세 소녀 배우 김유정에게도 짓궂게 장난쳤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소녀 김유정에게 짓궂게 장난 치는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짝꿍 선택되기 전까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던 김준호는 김유정이 윤시윤을 선택하자 '여배우 저격수'로 나선 모습을 보였다. 앞서 김준호는 '1박2일'에 출연했던 박보영을 게임 도중 밀쳐버리고, 한효주에게 굴욕을 선사하는 등 '여배우 저격수'로서 활약한 바 있다.


궂은 날씨로 인해 촬영 진행이 어려웠던 '1박2일' 제작진은 잠시 실내 스튜디오로 대피해 JTBC '아는 형님'을 패러디한 '아는 친구'를 진행했다. 김유정의 문제를 맞히는 과정에서 김준호는 '여배우 저격수' 답게 막말 내뱉는 모습을 보였다. 김유정의 가장 큰 일탈에 대해 김준호는 "엄마 몰래 차 운전해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 됐다"라고 막말을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준호는 손아귀 힘이 대단한 김유정을 상대로 팔씨름에 나서 이기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추태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준호의 공격이 계속되자 김유정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버스를 타고 이동 중 복불복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유정은 자연스럽게 날달걀을 김준호가 걸리도록 만들었고, 끝내 버스에서 내리게 했다.


이에 대해 김준호는 "유정이 나쁜 계집애"라며 "우리 엄마한테 이를 거야"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고, 뒤이어 김준호는 김유정이 의도적으로 날달걀을 걸리게 했다면 "전쟁이다"라고 전쟁을 선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여배우 저격수' 김준호에게 걸리면 예쁜 여배우라도 굴욕을 맛봐야 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김유정은 김준호에게 괴롭힘을 당해야 됐다. 이 덕분에 김유정은 예쁨만이 아닌 재미도 선사할 수 있었다. 화면을 아름답게 만든 김유정에 '여배우 저격수' 김준호가 재미를 더해 아름다움과 재미가 합쳐진 '유정매직'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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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