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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마음의 소리’의 이광수가 자신있게 시청률 10% 공약을 내걸었다.
이광수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열린 KBS2 ‘마음의 소리’ 기자간담회에서 “공약에 대해 다른 출연진들과 여러 번 회의했다”면서 “회의 결과 10%를 넘으면 저희가 ‘전국노래자랑’에 나가기로 했다”며 웃었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된 웹툰 ‘마음의 소리’의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지난달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웹드라마로 먼저 공개해 26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9일부터는 TV버전으로 매주 금요일 KBS2채널을 통해 공개되는데, 웹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은 이광수 등 출연진이 TV버전에도 자신이 있는듯 시청률 공약을 당당하게 밝힌 것.
또, 이광수는 “(시청률이 10%)넘을 거라 생각하고 다음주부터 모여서 노래연습을 하기로 했다.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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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자간담회에 나선 김대명은 “공정성을 위해 예선부터 출전할거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마음의 소리’ 출연진은 이달 초에도 공약을 이행한 바 있다. 지난 달 웹드라마를 선공개하면서 ‘첫날 조회수가 100만이 넘으면 팬 사인회를 개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는데, 지난 달 7일 최초 공개 10시간 만에 100만뷰를 가뿐히 넘어섰던 것. 이에 이광수 등은 극중 캐릭터 그대로 분장한 모습으로 팬사인회 공약을 이행했다.
한편,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시트콤 ‘마음의 소리’가 웹툰, 웹드라마에 이어 TV버전까지 3연타석 홈런을 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cho@sportsseoul.com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