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성진기자] '1박 2일’ 김준호의 식욕을 폭발 시킨 장칼국수가 화제다.


7일 저녁 방송된 ‘1박 2일’ 강원도 고성 ‘새해 나잇값 하기’ 두 번째 편에서 멤버들이 아침 식사로 먹은 장칼국수가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잠자리 복불복 대신 설악항에서 새벽 조업을 하는 복불복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복불복 게임 결과, 새벽 3시에 데프콘과 김준호가, 4시에는 김종민이, 5시에 차태현과 데프콘이 바다로 나가는 것으로 결정됐다. 데프콘은 두 번의 조업에 걸리는 최악의 결과를, 윤시윤은 모든 조업에서 제외되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새벽 기상악화로 모든 조업이 취소됐고, 이런 상황을 모르는 윤시윤은 멤버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장칼국수를 끓였다. 뒤늦게 형들이 조업을 다녀오지 않은 상황을 알게 된 윤시윤은 멤버들을 향해 억울해 하면서도 자신이 끓인 칼국수를 챙겨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새해 첫 새벽 조업에 걸렸지만 취소되는 기쁨을 얻은 김준호는 장칼국수 에 대해 “굿, 굿, 굿”을 연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와 1박 2일 멤버들은 강원도 대표 음식인 장칼국수의 깊은 맛에 방송을 잊은 듯한 먹방을 선보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도대체 장칼국수가 무슨 맛이길래!!”, “이건 속풀이 해장용이다!” 등 김준호가 폭풍흡입 한 장칼국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농심이 선보인 ‘얼큰 장칼국수’는 강원도 대표 칼국수로 고추장을 기본으로 진하고 얼큰한 맛이 특징이다. 해산물로 맛을 낸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에 고추 숙성 양념장을 더해 얼큰하고 진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다. 농심이 최초로 개발한 쫄깃하고 부드러운 특제 칼국수 면발과 신선한 부추 건더기가 조화를 이룬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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