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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박지성(36)이 마이클 캐릭의 자선 경기에 참가했다.
박지성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마이클 캐릭의 자선 경기에 참석, 선발 출전했다. 마이클 캐릭의 자선 경기는 지난 2006년 맨유에 입단한 캐릭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한 경기로, 2008년도 맨유에서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께 일궈낸 동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자선 경기는 2008년 맨유팀과 캐릭 올스타팀으로 나뉘어 펼쳐지고 있다. 2008년 맨유팀은 지난 2013년 맨유 감독직에서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하고, 캐릭 올스타팀은 해리 레드냅 버밍엄시티 감독이 이끌고 있다.
한편, 4일 오전 3시 45분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경기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또, 중국 상하이 선화에서 뛰는 카를로스 테베즈와 지난 3일 사이프러스와 친선전을 치른 루이스 나니 역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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