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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가수 존박이 신곡 ‘DND’(Do Not Disturb)의 뮤직비디오 스태프로 참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컴백한 존박이 네이버 뮤직 TV 채널을 통해 신곡 ‘DND’에서 뮤직비디오 스태프로 참여한 메이킹필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메이킹필름영상은 2분 15초가량의 영상으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막내 스태프로 활약한 존박의 모습이 담겼다. 존박은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슬레이트를 치거나, 혼자 셀카 찍기, 뮤직비디오의 남자주인공 김영훈을 위해 햇살을 가려주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었다. 특히, 현장 한켠에서 몰래 빵을 먹는 장면과 감독에게 혼이 나는 장면은 존박 특유의 코믹함이 선보여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일일 촬영 스태프 활동을 끝낸 뒤 존박은 “신곡 ‘DND’의 뮤직비디오 막내스태프로 함께 했는데 생각 했던 것 보다 너무 힘들다”며 “다음에는 꼭 살을 빼서 직접 출연하는 걸로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멋진 뮤직비디오가 나오기까지 이만큼 고생하시는 스태프 분들과 인아씨, 영훈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존박의 신곡 ‘DND’는 세계적인 영국밴드 마마스건의 보컬 앤디 플랫츠(Andy Platts)가 존박을 위해 직접 만든 곡이며, 존박이 노랫말을 입혀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2년 미니앨범 ‘Knock‘으로 데뷔한 존박은 부드러운 보컬로 차세대 대표 발라더로 성장했다. 이어 2016년 7월 미니앨범 ’네 생각‘을 발표하며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
한편, 존박은 지난 14일 신곡 ‘DND’를 발표했으며, 오는 15일 컬투쇼와 17일 아는 형님, 스케치북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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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뮤직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