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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지수가 1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NC와 넥센의 경기 9회말 포수로 출전한 뒤 장준영 구심으로부터 공을 건네받고 있다. 김지수는 넥센이 포수 3명을 모두 소진하는 바람에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포수로 출전했다. 2017. 9. 16.
마산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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