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그룹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오는 2월3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민효린의 소속사 플럼액터스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날짜를 알렸다.

두 사람은 오는 2월3일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복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식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지인들과 피로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혼여행은 개인 일정상 예정돼
있지 않다.

소속사 측은 "교회 결혼식과 피로연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며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앞두고 이번 주 하와이로 출국해 웨딩화보를 촬영한다.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4년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열애를 시작했다. 태양의 두 번째 미니앨범 '라이즈' 수록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에서 두 사람은 이별 후 서로 그리워하는 연인으로
출연, 강렬한 키스신과 베드신을 연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3년여간 사랑을 키워오며 결혼에 이르게 됐다.

다음은 민효린 소속사의 보도자료 전문

배우 민효린, 결혼 관련 안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플럼액터스입니다.
먼저 배우 민효린의 결혼 소식을 듣고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배우 민효린과 빅뱅 태양의 예식 일을 2월 3일 토요일로 확정 지었습니다. 모처의 교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과 결혼식을 올린 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지인들과 피로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혼여행은 개인 스케줄 관계로 예정되어있지 않습니다.
교회 결혼식과 피로연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