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2018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이하 호주 오픈)에서 4강 신화를 이룬 정현과 JTBC 아나운서 안나경이 특별한(?) 재회를 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호주 오픈 4강 신화를 써낸 정현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현은 호주 오픈 때 사용했던 테니스 라켓을 손석희에게 선물했다. 이에 손석희는 "영광이다. 김영란 법에 걸리지 않는지 체크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인물을 모셔보겠다며 안 아나운서를 소환했다. 안 아나운서는 3년 전 스포츠 선수들을 찾아가 직접 운동을 배우는 코너를 진행했는데, 그 중 정현이 있었던 것. 정현 역시 안 아나운서가 등장하자 기억난다며 반갑게 맞았다.

3년이 흐른 이날 방송에서도 안 아나운서는 정현에게 배운 '테니스 라켓 쥐는 법'을 제대로 하지 못해 손 앵커의 타박을 들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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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