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빙상 여제' 이상화(29·스포츠토토)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전 이상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너무나 수고했고 길고 긴 여정도 잘 참아냈다. 2등도 만족하고 아직도 상위권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자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수고하셨습니다! 응원과 함성 진심으로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라며 응원해준 많은 이들에게 고맙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이와 함께 고다이라 나오(32·일본)와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가 끝난 후 이상화와 나오가 각자 국기를 들고 트랙을 도는 모습이다.


이를 본 팬들은 "최고였습니다", "이미 당신은 레전드입니다", "너무나도 값진 은메달이었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화는 18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 37초33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상화는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역대 세 번째로 세 개의 동계 올림픽 대회 연속 메달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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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이상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