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완벽을 위해\' 계주 훈련하는 김아랑-이유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한국 대표팀이 12일 강릉 영동대학에서 훈련을 펼쳤다.김아랑(왼쪽)과 이유빈이 계주 연습을 하고 있다. 2018. 2. 12강릉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강릉=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여자 3000m 계주 예선에서 넘어졌던 이유빈이 당시 상황과 기분을 말했다.

최민정 심석희 김예진 김아랑이 나선 한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36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예선 때 이유빈이 넘어지면서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최민정의 독보적인 역주를 통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 할 수 있었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유빈은 “넘어졌을 때는 솔직히 당황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 때 최민정이 달려와 레이스를 이어가 잘 마무리해줬다. 고맙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여자 대표팀은 그날의 활약 덕분에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이유빈은 “지금은 언니들이 멋있는 경기를 해줘서 고맙다”라고 금메달을 목에 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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