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이하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팬덤' 상을 받았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더 포럼(The Forum)에서는 '2018 아이하트 라디오 뮤직 어워즈(iHeartRadio Music Awards)'(이하 '아이하트 어워즈')가 열렸다. 두 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던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작업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팬덤' 상을 수상했다.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이 상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여러분의 열정과 사랑을 의미하는 상이다. 정말 감사드린다. 여러분은 최고의 팬덤 군단이다"라며 "우리 아미 상 받았다. 축하해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베스트 팬덤' 상은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를 통해 투표가 진행됐다. 팬덤 이름에 '해시태그(#)'를 달거나 해시태그가 게재된 게시물을 리트윗한 횟수가 표로 집계됐으며 한 계정 당 하루에 리트윗을 50개까지 할 수 있는 등 각 팬덤의 화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아이하트 어워즈'는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시상식이다. 아이하트 라디오 주관으로 이는 아이하트미디어 산하의 인터넷 방송국이다. 미국에서 매월 2억5000만 명 이상이 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150개 지역에 850여 개의 라디오 방송을 소유, 1500여 개 라디오 방송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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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아이하트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