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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모두컴 대표(왼쪽)와 박성조 MCN협회 부회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1인 창작자와 음악저작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 모두컴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해외 70여개의 원출판자가 보유한 라이브러리 음원허가권을 관리하는 기업인 모두컴과 (사)한국엠씨엔(MCN)협회가 1인 창작자의 음악저작권 해결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10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1인 창작자의 콘텐츠 제작활성화와 음악저작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인 창작자들은 모두컴이 보유하고 있는 음원을 사용함으로서 콘텐츠 제작에 있어 필수적인 음원 확보와 함께 저작권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인 창작자가 해외 콘텐츠 판매를 희망할 경우 모두컴이 보유한 음원을 사용해 저작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김성욱 모두컴 대표는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음원을 제공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학 MCN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1인 창작자들에게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음원을 제공함으로서 더 좋은 콘텐츠가 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엠씨엔협회는 재능 있는 1인 크리에이터의 양성과 권리 보호, MCN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국내 MCN 산업의 긍정적인 생태계 구성을 목표로 지난 2016년 1월 발족한 단체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