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


낸시랭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짐 정리하다가 신랑과 편하게 산책~앙~!"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정하게 붙어 셀카를 찍는 낸시랭-왕진진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꼭 붙어서 한강을 바라보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달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변성환 부장 판사)의 심리로 왕진진에 대한 4차 공판이 진행됐다.


앞서 왕진진은 지난해 문 모 교수에게 10억원 대 중국 도자기를 넘기겠다며 1억원을 챙긴 혐의와 A씨 소유의 외제 차량을 가져간 뒤 이를 담보로 5000만원을 받아 챙긴 후 외제차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법원에서 모습을 드러낸 왕진진은 취재진 앞에서 "횡령한 적이 없다"는 말만 남긴채 자리를 떴다. 또 취재진의 구체적인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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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낸시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