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마이너리거 배지환이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그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배지환이 한국으로 잠시 돌아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으로 올해 만 19세인 배지환은 '내야수 유망주'다. 지난 2월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계약금 125만 달러(한화 약 13억 4000만 원)를 받고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했다.


배지환은 지난해 전국고교야구대회 25경기에서 타율 0.474를 기록해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8일 대구중부경찰서는 "배지환 선수에게 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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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배지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