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연이은 연예인들의 파경소식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배우 이소연이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한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배우 안연홍 부터 방송인 김경란-김상민 전 국회의원, 정가은 그리고 배우 윤기원-황은정, 개그맨 김준호, 배우 왕빛나-프로골퍼 정승우 까지 올해 유독 결별 소식이 많았던 연예계다. 또 대부분 이들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열애 및 결혼까지 골인하기 까지 행복했던 모습을 많이 보여왔던 터라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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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소연의 경우 만난 지 넉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소연은 최근까지도 이혼의 아픔을 말하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또 얼마전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알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과 김상민 전 국회의원 역시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는 등 좋은 모습을 많이 보인 바 있다. 이밖에 결혼 5년 만에 최근 이혼한 윤기원과 황은정 커플은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금슬을 자랑했던 만큼, 두 사람의 파경에 관계자들의 더욱 안타까워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대부분 성격차이로 이혼을 했던 만큼,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연예인이라는 알려진 직업 때문에 당사자는 물론 가족들이 상처를 받는 경우 때문에 그 시기가 알려지는 데 조금 다를 뿐”이라면서 “이전과 다르게 이혼이라는 점이 연예계 활동을 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최근의 달라진 사회현상과 함께 연예인들의 이혼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이전과 다르게 따갑지는 않다”고 전했다.

방송인 정가은 역시 이혼을 알린뒤 싱글맘으로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정가은의 씩씩한 모습에 팬들 역시 응원을 하고 있으며, 이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또 다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것. 과거 ‘싱글맘’ ‘싱글대디’의 안타까운 시선 보다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 연예인들 역시 이전에 비해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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